붓다 : 그 위대한 삶과 사상

 

192~209p

 

나의 출가도 아노마일 것이다.

성스럽고 훌륭하고 고귀함으로 충만한 것이다. [본생경]

 

싯다르타의 출가와 함께 찬다카와이 이별의 장면을 다룬다.

그들의 이야기.. 어느것하나 틀리거나 옳지 않는것이 없는 그 대화들

사람의 관점에 따라 그 가치의 기준에 따라 모두 맞는 말들이다.

 

이들의 대화를 따라가고 있자니

나의 삶은 나만의 쾌락과 욕망을 쫓아가는 길이였던가

남들이 모두 말하는 옳다고 하는 길을 가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던가

모든것을 버리고 나와 타인의 궁극적인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일을

고심해본적이 있었던가

지구를 아끼는일이 보통 그러하다 생각했다

기아를 구하고 노인들을 존경하고

홈리스들을 돌보고 생태계를 지켜서 내가 누린만큼

다음세대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볼수 있게 하는일

그정도면 족하다 생각했던것 같다.

출가한 사람들도 그 단계가 있다한다.

완전한 새로운 삶을 생각은 하지만 실행해 옮기지 못하는 단계

출가는 했지만 옳은 일이라서 하는 단계

출가후 진정한 자신을 찾고 행복을 느끼는 단계

 

그런 질문을 던지고 또 답변에 내가 이사람이 어떤 단계에 당도했나 알수 있는

전지적 시점이든 제3자적 시점이든 이것을 갖추어야 하는 단계는 또 다른 이야기겠지

 

너무 단편적으로 단순하게 살아온 나 자신을 볼때

대충... 그냥... 될대로... 알아서... 자연스럽게...에 많이 의지하며 살지 않았는지

어릴때 세운 계획들이 틀어질때 많이 괴로워하고 부담스러워하던 그어린 마음에

그게 본능이고 당연한것이라고 알려주던 세상에...

그렇게 사는것도 얼마다 갑갑하고 답답하고 또 꽉막혀 자신의 세계에 갖혀 사는건지

이제야 이해를 조금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조자 못지키는 사람은 그좁고 답답한세계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잘살지 못하고 주류가 되지 못해 더 나은 세계는 상상도 생각도 할 겨를이 없다는것을

그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차원이 다름삶 ...

그것을 내가 혹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일까?

자신만이 해낼수 있는 안성맞춤 커스텀마이징의 끝판왕을 찾는것인가?

 

사람들은... 나는... 무지속에서 자신만으 기준이 없다.

따라서 세상이 제시한 기준을 맘편하게 따라가고

그곳에 자신을 맞추려고 참 많이 애를 쓴다.

그리고 좌절하고 도전하고 얻고 쾌락하지만 그것은 더

높이 올라야하느 계단 저아래 한 모퉁이에 당도한 내려갈수도 없는 끝없는

오르막에 발을 디뎠을뿐...

 

지금 우리는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것인가.

미래는 인류는 사람들의 개개인의 삶의 방향은

사람들이 옳다고 믿는 그가치들의 전향은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속에 외면받는 인류의 또다른 문제들은

 

출가하면 이모든것이 해결되면 얼마나 좋으리...

적어도 여러 사람이 이것을 함께 고민하고 또 생각해서 

우리 인류의 지성들이 모여 할수 있는최대치를 하루빨리 이행하면

좀더 많은 괴로움의 현재를 벗어나 미래의 재앙을 막을수 있을까?

 

너무 바쁜 현대사회는 또 먹고살기 .. 위로 오르기.. 남따라가 가기 바쁜...

남마큼은 기본이고 이왕하느거 그보다는 다 모두 더 좋은걸 하면 살아야하는 

인간의 욕망이 꺾이지 않은한 가당키나 한 일들인가..

너무 바쁘고 너무 넘치고 너무 부족하고 또 너무너무너무 무관심하다 본인일 외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보니.... 지성은 모이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다

틀에 갖힌 가장 낮은 욕망도 채 채우지 못한채 인생들은 마감한다.

 

가난하다면 또 먹고사는 문제와 가족들 생각에 출가가 힘들고

부자라면 포기하고 물려받은 것에 대한 포기와 기대비용을 따지기 힘들고

굳이 내가? 지금? 그걸할까 하는 생각 절로 들겠지

이도 저도 아닌 삶은 안분지족하고 그런일은 평범한 내가 할일은 아니라...는 생각조차

한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출가만이 답은 아니고.. 일상에서 고민하고 자신과 타인의 모든 이로움을 추구하는 삶을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지만 불가하니...

지금까지의 연과 행동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생각의 불씨를 지피는 일이 출가인듯하다.

 

오늘로써 나도 그 어렵다는 마음의 출가를 할 예정이다.

좀더 고차원적인 삶을 사는 내가 .. 되고자  오늘을 도전해 보고자 한다.

 

 

#붓다 #미라클모닝 #출가 #오늘부터1일